제품 섭취 방법과 관련하여 문의 드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식품안전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 중인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 웹사이트의 다이어트관련 건강기능식품 섭취 주의 사례(식품·안전 > 건강기능식품정보 > 건강기능식품주의사례)를 보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원료와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주는" 원료를 함유한 제품들을 한꺼번에 1~2개월간 섭취 후 간수치 급등, 황달 증상 등으로 대학병원에 입원 치료한 사례를 들며, 동일한 기능성을 가진 건강기능식품을 함께 다량 복용하거나 하루에 여러가지의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정책국 건강기능식품정책과 Tel. 043-719-2457)
귀사 리플렛 등에 소개된 "내 몸에 맞는 다이어트 패키지 알아보기"의 추천 2를 보면 "떠날땐"과 "빼사랑"을 함께 섭취하는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두 제품은 각각 '가르시니아 추출물'과 '콜레우스 포스콜리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함유하고 있는 기능식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간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평가 가이드"의 ‘체지방 감소’기능성 원료 현황에 따르면, '가르시니아 캄보지아껍질 추출물'은 생리활성기능 1등급, '콜레우스 포스콜리 추출물'은 생리활성기능 2등급의 동일한 ‘체지방 감소’의 기능성을 가진 원료들이다. 즉, 이 동일한 기능성을 가진 두 제품을 일정 기간 동안 함께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는 것은 식약처에서 경고하는 "동일한 기능성을 가진 건강기능식품을 함께 다량 복용하면 안된다"라는 주의사항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셈이 된다.
귀사의 추천 섭취 방법을 보면, "떠날땐"은 저녁에 1일 1회, "빼사랑"은 아침-점심-저녁 1일 3회 섭취하라고 하는데, "빼사랑" 3회만으로도 이미 콜레우스 포스콜리 추출물의 1일 권장량 500mg에 달하므로, 동일한 기능성을 가진 가르시니아 추출물이 함유된 "떠날땐"을 추가로 섭취하는 것은 역시 식약처에서 경고하는 '다량 복용'의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도 보인다.
즉,
1. 동일한 기능성(체지방 감소)을 가진 건강기능식품들(떠날땐+빼사랑)을 함께
2. 다량 복용하는 셈이다 - 콜레우스 포스콜리 추출물의 일일 권장량 500mg에 가르시니아 추출물(제품에 함량이 표기 안되어 있어 1회 섭취량은 알 수 없음)을 추가로 섭취하는 것이므로.
식약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이런 섭취 방법에 부작용 등의 문제가 없다는 것이 검증된 것인지 귀사의 정확한 설명과 안내 부탁 드린다.
그리고, "떠날땐" 1포에 함유된 가르시니아 추출물의 함량을 알려 주시기 바란다.